오늘 몰카범 잡은 후기보고 주말에 경찰신고한거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5분만에 출동한 경찰관님들 정말 감사했지만.....
브로커가 이미 할머니와 라포를 만들어서 그런지
브로커1: 우리는 그냥 어플설치만 도와주는거다!
브로커2: 우리는 친척관계인데 사기를 치겠냐....
결국 경찰관님들이 신분증 확인 부터 어플까지 모두
확인해보니 미상장 코인거래를 위한 작업이지만
결국 투자는 본인의 선택 영역이라 사기죄 성립이
불가하여 경고조치 하고 가는 찝찝한 결말이였습니다...
이후 경찰관님 떠나시고 브로커1이 어디로 전화 하더니
어플까는거 아무문제 없다, 앞으로 집에서 설치하겠다 등 당당하게 통화하는거 보면 참....
카페에 한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코인같은거
하지말라고 화내고 가시는거 보면 주위에 참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데 당사자가 “허허 괜찮아요” 하는거 보면
도와주는 사람들 입장에서 허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