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강만이 전부는 아니다. 로마는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정리하고, 상황을 명확히 하며, 결정을 내려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유벤투스와의 맞대결 이후 가스페리니 감독은 에번 퍼거슨을 전력에서 한발 물러나게 했고, 이에 따라 선수 역시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임대는 현 상황에서 계속되기 어려워 보이며, 향후 몇 주 안에 즉각적인 반전이 없는 한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
브라이튼은 퍼거슨을 다시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터키에서는 페네르바체의 관심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그 경우 로마는 먼저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한다.
베일리의 상황은 다르다. 마사라는 그를 희생시키고 싶어 하지 않으며, 단장은 그가 마침내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다. 반면 치미카스의 거취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