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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저 수아레즈.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
[동아닷컴]
단 한 차례도 규정 이닝에 도달한 경험이 없는 왼손 선발투수가 총액 1억 3000만 달러(약 1915억 원) 대박을 터뜨렸다.
미국 USA 투데이 등은 15일(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 레인저 수아레즈(31)가 5년-1억 3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평균 2600만 달러(약 383억 원)에 달하는 큰 계약. 이는 규정 이닝 달성 경험이 없으나 뛰어난 투구 능력에 기대를 건 것.
메이저리그 9년 차를 맞이할 수아레즈는 지난해 26경기에서 157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와 평균자책점 3.20 탈삼진 151개를 기록했다.
또 지난 2024년에는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50 2/3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와 평균자책점 3.46 탈삼진 145개를 기록했고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수아레즈는 평균 90마일 초반대의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왼손 선발투수. 주요 변화구로는 커브가 있다. 지난해 커브의 구종 가치는 6.9다.
또 포스트시즌 무대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통산 포스트시즌 11경기(8선발)에서 42 2/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1.48 탈삼진 44개를 기록했다.
단 구속이 느리다는 점과 내구성,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단점. 구단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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