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마이 타츠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딜런 시즈(30)에게 3088억 원을 쓴 가운데, 최강팀을 꺾고 싶다는 일본인 투수에 접근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이마이 타츠야(27)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시즈 영입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 투수 보강을 원하는 것. 이마이 역시 시즈와 마찬가지로 총액 2억 달러가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마이는 LA 다저스에 가지 않고 그들을 꺾고 싶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최강팀으로 가는 것 보다 그들에게 승리하고 싶다는 것.
이마이는 “난 그들을(LA 다저스) 꺾고 싶다. 그런 팀에게 승리하며 우승하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마이가 일본 선수들이 뛰고 있는 팀과 계약하지 않는 것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즉 일본 선수가 없는 팀에 가서 LA 다저스를 꺾겠다는 것.
즉 LA 다저스가 당대 최강의 팀이 아니더라도 이미 일본 선수가 세 명이나 있다는 점에서 이마이의 선택지에서는 제외된다.
이에 토론토 역시 이마이의 유력 행선지 중 하나다. 오는 2026시즌에도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만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팀이기 때문.
이마이는 평균 153km와 최고 160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오른손 선발투수. 변화구로는 종으로 덜어지는 슬라이더, 서클 체인지업, 커브가 있다.
이번 시즌에는 24경기에서 163 2/3이닝을 던지며, 10승 5패와 평균자책점 1.92 탈삼진 178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각각 4위와 2위다.
이미 초대형 계약으로 시즈를 잡아 선발 마운드를 보강한 토론토가 이마이까지 영입해 LA 다저스에 대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