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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6년은 무리 3년 OK’ 뉴욕 M-‘최고 구원’ 디아즈, 결국 결별?
헐크티비
2025-11-24 22:43:05
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대 최고의 대우를 바라고 있을 에드윈 디아즈(31). 하지만 원소속 구단 뉴욕 메츠는 디아즈에게 단기 계약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디아즈와의 5년 계약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기계약에 대한 위험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뉴욕 메츠는 디아즈와 계약할 경우, 3년 정도를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디아즈가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는 것.

앞서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지난 4일 디아즈가 6년-1억 2500만 달러에 계약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구원투수 역대 최고 대우.

디아즈가 5년 전 겨울에 체결한 5년-1억 2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계약 규모. 연평균 금액에서도 5년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만약 뉴욕 메츠가 디아즈와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 데빈 윌리엄스 영입 쪽으로 선회할 수 있다. 3년과 5~6년은 꽤 큰 의견차이다.

단 구원투수에게 5~6년,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주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 빅 마켓 구단이 모두 철수할 경우, 디아즈가 주장을 굽히는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9년 차의 디아즈는 이번 시즌 62경기에서 66 1/3이닝을 던지며, 6승 3패와 평균자책점 1.63 탈삼진 98개를 기록했다.

옵트 아웃 실행을 앞두고 지난 2022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 당당하게 FA 시장으로 나온 디아즈가 원하는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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