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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벌랜더, 43세 시즌 ‘사이영 2회-우승 2회 친정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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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22:41:52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령 선수’ 저스틴 벌랜더(42)는 오는 2026년 어느 팀에서 뛰게 될까. 벌랜더가 2년 만에 다시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폽을 입을까.

벌랜더는 1983년 생으로 오는 2026시즌 43세가 된다. 하지만 벌랜더는 이번 시즌에 아직 현역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29경기에서 152이닝을 던지며, 4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85 탈삼진 137개.

물론 승운이 따르지 않았고,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2026시즌에도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성적.

이에 벌랜더의 행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속에서 최근 휴스턴 홈구장 다이킨 파크에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는 분명히 주목해야 할 만한 일. 휴스턴은 벌랜더가 7시즌 동안 뛰며 사이영상을 두 차례나 받은 팀. 또 월드시리즈 우승 역시 두 차례 거뒀다.

벌랜더는 휴스턴 소속으로 7시즌 동안 130경기에서 810 1/3이닝을 던지며, 73승 28패와 평균자책점 2.81 탈삼진 962개를 기록했다.

이는 벌랜더가 30대 중반부터 지난해까지 노장으로 남긴 기록. 이에 휴스턴과 벌랜더는 분명 서로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벌랜더는 이번 시즌까지 총 20시즌 동안 555경기에서 3567 2/3이닝을 던지며, 266승 158패와 평균자책점 3.32 탈삼진 3553개를 기록했다.

통산 300승, 4000이닝, 4000탈삼진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벌랜더는 아직 자신의 질주를 멈출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21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될 벌랜더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함께 친정팀이라 부를 수 있는 휴스턴에서 뛰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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