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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 휩쓴 ‘예비 G.O.A.T.’ 오타니의 장식장은? ‘다 담질 못하네’
헐크티비
2025-11-18 12:33:23
오타니 쇼헤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예비 G.O.A.T.’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는 이번 가을에도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메이저리그가 오타니의 장식장에 주목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오타니가 그동안 미국 무대에서 어떤 상을 받았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오타니의 수상 목록을 글로 언급한 것은 아니다. 이는 축구에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오타니가 받은 상을 장식장에 전시한 사진.

이 상을 살펴보면, 화려하기 그지없다. 우선 오타니는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오타니는 그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투수로 미국 대표팀의 마지막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 처리한 모습은 압권 그 자체.

이어 오타니는 무려 4차례의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이는 금지약물과 관계되지 않은 선수 중 역대 최다 수상이다.

특히 오타니는 LA 다저스 이적 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2연패. 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MVP가 있다.

문제는 이 사진만으로는 오타니가 받은 트로피를 다 담지 못하는 것. 오타니는 이번 해에만 MVP, 행크 애런상, 에드가 마르티네스상을 받았다. 또 퍼스트팀 선정.

여기에 지난 2018년 신인왕을 수상했고, 행크 애런상과 에드가 마르티네스상은 3년 연속과 5년 연속이다. 지명타자와 투수로 퍼스트팀 선정도 5차례.

이어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도 4차례. 또 오타니는 이달의 신인 2차례, 이달의 선수 6차례, 이주의 선수 11차례에 선정됐다.

즉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제외하고는 메이저리그에서 받을 수 있는 상이란 상은 모두 휩쓴 것. 예비 G.O.A.T.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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