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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8번째’ 볼드윈, NL 신인왕 ‘추락한 ATL의 한줄기 빛’
헐크티비
2025-11-11 11:45:49
드레이크 볼드윈.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예상보다 큰 차이다. 암흑 그 자체였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025시즌. 하지만 성과는 있었다. 드레이크 볼드윈(24)이 신인왕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 등을 통해 볼드윈이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고 전했다.

엄청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볼드윈은 1위표 21장, 2위표 9장을 얻어 총 183점으로 2위 케이드 호튼을 크게 앞섰다.

호튼은 1위표 9장, 2위표 16장, 3위표 4장으로 139점을 얻었다. 이어 케일럽 더빈이 2위표 2장, 3위표 13장 등으로 3위에 자리했다.

볼드윈은 지난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투우타의 포수.

이번 시즌 팀의 한줄기 빛과 같은 역할을 했다. 시즌 성적은 124경기에서 타율 0.274와 19홈런 80타점, 출루율 0.341 OPS 0.810 등이다.

볼드윈은 오는 2026시즌 션 머피와 포수 이닝을 나눠 가지게 될 전망. 또 포수로 나서지 않을 경우, 지명타자로 타자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애틀란타 선수가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것은 지난 2022년 마이클 해리스 2세 이후 3년만. 또 구단 역사상 역대 8번째 수상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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