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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수 있나? “디트로이트는 스쿠발 트레이드 안한다” 美 매체
헐크티비
2025-11-11 11:44:12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킬 자신이 있다는 뜻일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이번 오프 시즌에 타릭 스쿠발(29) 트레이드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USA 투데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스쿠발과 폴 스킨스(2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번 오프 시즌에 팀을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디트로이트와 피츠버그가 에이스를 지킨다는 뜻. 피츠버그가 이번 겨울에 스킨스를 트레이드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선택.

스킨스는 이제 메이저리그 2년 차의 어린 선수. 오는 2029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피츠버그가 지금 스킨스의 트레이드를 추진할 이유는 없다.

문제는 오는 2026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스쿠발. 특히 디트로이트와 스쿠발의 의견 차이는 2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의견 차이가 무려 3600억 원이 넘는 것. 이는 협상으로 메워질 수 있는 격차가 아니다. 이에 스쿠발의 트레이드가 유력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

스쿠발은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95 1/3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와 평균자책점 2.21 탈삼진 241개를 기록했다. 최고라는 단어 외에는 설명할 수 없다.

지난해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확실시 되는 상황. 스쿠발은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물론 디트로이트는 2026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야 할 팀. 이에 비교적 대가가 적은 1년 렌탈보다는 스쿠발을 2026시즌에도 에이스로 기용하려 할 수 있다.

이번 오프 시즌 트레이드 최대어로 꼽히는 스쿠발이 2026시즌 개막전에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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