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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생존 성공’ 배지환, ‘웨이버 클레임으로 뉴욕 메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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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11:48:21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전력 외 통보를 받으며 위기에 몰린 바 있는 배지환(26)이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배지환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최근 피츠버그에서 웨이버 공시된 배지환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배지환은 피츠버그의 웨이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방출된 것. 전력 외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다른 구단의 클레임을 기다리던 배지환에게 뉴욕 메츠가 손을 내민 것. 이에 배지환은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개막 로스터에 승선했으나, 단 13경기에서 타율 0.050 출루율 0.240 OPS 0.290 등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범경기 타율 0.381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 단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타율 0.292 출루율 0.380 OPS 0.805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이는 지난해에도 일어난 일. 배지환이 메이저리그의 벽을 넘지 못하는 AAAA 선수가 됐다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성적.

또 배지환은 2022년부터 지난 4시즌 동안 163경기에서 타율 0.223 출루율 0.294 OPS 0.586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피츠버그는 배지환을 전력 외로 판단한 것. 배지환이 뉴욕 메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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