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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100%’ 오타니의 NL MVP→‘역사를 쓰는 예비 G.O.A.T.’
헐크티비
2025-11-06 10:26:35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사실상 확정적인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오타니의 이번 MVP 수상은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이번 MVP 수상으로 역사를 쓸 수 있는 5가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가 2025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게 될 경우, 이는 통산 4번째라고 언급했다. 금지 약물과 관계 없는 선수 중 역사상 최다 수상.

메이저리그 최다 MVP 수상 선수는 배리 본즈로 무려 7차례나 받았다. 하지만 본즈의 커리어는 금지 약물로 인해 부정 당한 상태.

즉 오타니가 사실상 역대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는 것. 오타니는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2023년과 지난해 MVP에 오른 바 있다.

또 오타니는 3년 연속 MVP 수상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 역시 본즈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초. 본즈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받았다.

이어 오타니는 과거 조 모건, 마이크 슈미트, 로저 매리스, 미키 맨틀 등과 함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MVP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오타니는 LA 다저스 소속 선수로 첫 연속 MVP 수상자가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최강팀으로 거듭난 LA 다저스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것.

마지막으로 투타 겸업을 하며 받는 3번째 MVP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타 겸업은 메이저리그에서 오직 오타니만이 가능한 일이다.

오타니는 지난 4일 발표된 내셔널리그 MVP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후보 2명은 카일 슈와버와 후안 소토.

수상자 발표는 오는 16일. 오타니의 MVP 수상은 양대 리그 사이영상과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만큼이나 이미 결정됐다는 평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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