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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한솥밥?’ 폰세, SF SNS 팔로우 ‘ML 진출설 모락모락’
헐크티비
2025-11-06 10:22:24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SNS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지배한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와 한솥밥을 먹을까. 폰세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진출설이 돌고 있다.

폰세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공식 SNS를 자신의 팔로우 목록에 추가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폰세가 유일하게 팔로우한 구단이 된 것.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뒤 폰세가 한화 이글스를 떠나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현재 폰세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평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폰세의 투구를 보기 위해 한화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폰세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80 2/3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와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8개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성적.

특히 폰세는 시즌 258탈삼진과 지난 5월 18일 SSG 랜더스전 1경기 18탈삼진으로 이 부문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폰세는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2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단 성적은 좋지 않았다. 2시즌 동안 20경기(5선발)에서 55 1/3이닝을 던지며, 1승 7패와 평균자책점 5.86 탈삼진 48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폰세는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으나 여기서도 3시즌 동안 10승 16패와 평균자책점 4.54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뒤 한화와 계약했다.

가장 큰 무기는 150km 후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타자 앞에서 사라지듯 떨어지는 킥 체인지업. 특히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투수가 좋은 성적을 내기 아주 좋은 팀. 홈구장 오라클 파크는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다.

강력한 공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KBO리그를 지배한 폰세가 오는 2026시즌 한화와 같은 주황색을 팀 컬러로 쓰는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나설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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