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잊지 않았다.
그는 여러 힌트와 발언을 통해 자신의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로히블랑코라고 느끼게 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가장 최근의 신호는 그의 SNS, 정확히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발견된다.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인 모라타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어린 시절 사진으로 바꿨는데, 등번호가 보이도록 등을 돌린 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흙그라
운드에서 뛰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그가 메트로폴리타노 입단을 알릴 때 사용했던 사진을 떠올리게 한다.
아틀레티코 팬들은 이 향수를 자극하는 변화에 금방 눈치채고,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어떤 팬들은 이번 시즌 골 결정력에서 부진한 알렉산더 쇠를로트와 비교하기도 했고,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모라타를 임대해 오자는 의견까지 나왔다.
또 다른 팬들은 “엎친 데 덮친 격이네”라며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https://www.eldesmarque.com/futbol/atletico-de-madrid/20251208/ultimo-guino-nostalgico-alvaro-morata-atletico-madrid_300829033.html